문국현 비판에 대한 반론을 읽고 가장 공감이 드는 대목은 "부자는 부자답게 살아야 돼. 그 부자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부자답게 살 수 있게 해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중고를 나오며 나보다 뛰어난, 현명한 사람을 주변에서 만나게 된다. 대학은 순전히 능력으로 가기 때문에, 그 이후의 사회진출 또한 각기 능력에 맞춰서 나아가기 때문에 인생에 있어서 나보다 다른, 나와는 훨신 더 나은 생각과 행동을 가진 사람을 초중고를 지나면서 그 이후보다 더 많이 만나게 된다.

난 초중고때 만났던 그들이 그 때의 꿈과 희망을 잊지 말고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부를 축적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가 건강하여 부패가 용납되지 않고 또한 능력것 반대급부가 주어지는 틀이 필요하며 그 틀 안에서야 비로소 자신을 살려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손가락질 받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건강한 사회의 척도인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본인 도덕성이 있어야 하며, 그 바탕 하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부를 축적한 인물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능력은 있을 수 있으나 도덕적으로 결격사유가 발생했을 때 용납이 되지 않는 사회적 마인드를 곳곳에 세울 수 있으며 그래야만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고 그 혜택은 고스란히 사회구성원인 우리 모두에게로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분법적 사고로 진보는 서민이고 보수는 부자라는 어리석은 공식이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으며 또한 부자는 부패했다는 공식 또한 엄연히 국민들 가슴속에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삼성비자금 문제가 터져도 일부 국민은 '삼성만 그랬냐 다른 기업들 다 비자금 있다. 그래야 돈을 버는거고 그게 능력이다'라는 왜곡된 논리를 읊조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명박이 아무리 부패를 했어도 능력이 있다면 인정을 받는 심리가 있는 것이고, 또한 정동영이 아무리 부패했다고 욕을 해도 지지율에 변화가 없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현재 휩쓸려 제대로 된 선거를 하지 못하는 함정이 있는 것이며 선택하기 힘들 수록 기준을 명확하게 하여야 한다.

* 보수와 진보는 정치적인 성향 차이일뿐 청렴과 부패와는 다른 case이다
* 인간은 누구나 꿈이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욕망을 지닌다. 인간이 구성되어 만든 사회는 그 욕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법을 만들었다
* 한 인물이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에 대한 불이익을 받아야 구성원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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